충남 공주시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영구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취약계층 초등학생에게 구강검진, 신경치료 등의 치료비를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의 불소도포 및 구강검진을 통해 15명을 선정했다.
시는 내년부터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기부자에게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의료 격차를 줄여 기쁘다"며 "공주시의 기금사업이 더욱 의미 있고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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