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 4일 오픈

- 11월 조건완화 전 청약 선점 심리
- 40대 당첨자 비율 2년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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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공급대책’ 발표로 인해 청약 시장이 과열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엔 전용면적 60㎡, 공시가 1억 6천만원(지방 1억원) 이하 1주택 소유주만 무주택자로 간주하던 것을, 11월부턴 전용 85㎡ 이하, 공시가 5억원(지방 3억원) 이하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빌라 등 비아파트 1주택 소유주가 청약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청약 시장에서 가점이 높은 장년층의 당첨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들은 차후 청약시장에서 더욱 불리할 위치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총 1470명 중 30대 이하는 705명으로 48.0%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7월(45.4%)이후 30대 이하 비중이 가장 낮은 것이다. 반면, 40대 청약 당첨자 비중은 35.0%로 2022년 12월(39%)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50대 비중도 올해 6월부터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11월 정부 대책이 발효되기 전인 10월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마포 에피트 어바닉’를 분양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아파트(전용 34~46㎡) 198세대와 오피스텔(전용 42/59㎡) 209실로 설계됐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10월 4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며,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6일(수)에 발표되며, 27일(일)부터 29일(화)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59㎡타입의 해당 주거용 오피스텔은 3베이 2룸 구조로, 욕실 2곳과 ㄷ자형 주방, 별도 세탁실과 펜트리가 설계됐다 특히, 서울에서 처음으로 오피스텔 발코니가 적용되었고, 일반적인 오피스텔 대비 20cm 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가전과 가구, 중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특화된 커뮤니티와 루프탑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상층에 조성되는 루프탑에서 친구나 가족, 지인들과 BBQ를 즐기면서 스카이뷰를 감상할 수 있고, 다이닝과 펫 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Fire Place&라운지, 스탠딩라운지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에서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스터디카페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지하 2층은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교통환경과 생활인프라도 탁월하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거리로 초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 대중교통을 통해 여의도와 광화문, 용산 등 핵심 업무지구를 20분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마포공덕시장과 서울서부지방법원, 공덕소담길, 백범김구기념관, 쌍룡산 근린공원, 만리배수지 공원 등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사업지가 위치한 애고개역 서측 마포구 아현동 일대는 대규모 뉴타운 개발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공덕5구역(공덕래미안5차)을 시작으로, 2014년 입주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아현3구역), 마포더클래시(아현2구역) 등이 들어서며 강북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8.8정부대책 발표 이후 법안이 실효되는 11월 전 청약시장의 과열과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우수한 상품성과 생활인프라, 교통망으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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