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에 따른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620㎞ 부근 해상에서 강도 '매우 강중(47m/s)'의 세력으로 북상 중이다.
시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태풍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행동 요령은 아래와 같다.
태풍 내습시에는 ▲침수도로, 교량, 하천,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은 접근금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산지 주변 접근금지 ▲비탈면, 옹벽, 축대 등 붕괴위험이 있는 곳 가까이 가지 않기 ▲태풍, 호우 특보 발표 시 용·배수로, 논둑 물꼬 보러 가지 않기 ▲하수도, 맨홀 근처 등 접근 금지 ▲유리창, 건물 간판 등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는 장소를 피하고, 건물 안으로 이동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 외출 자제 등이 있다.
박동식 시장은 “가을 태풍 내습시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점검과 함께 행동 요령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재해 취약 시설과 소방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여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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