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9월 30일 오후 3시 면목7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 ▲식전 공연 ▲주민 축하 영상 및 공연 상영 ▲인사 말씀 ▲시설 관람 ▲커팅식 및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면목7동 복합청사는 42년 만에 이루어진 청사 건립으로, 기존의 면목7동 주민센터는 1980년에 지어져 노후하고 협소하여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새로운 청사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으며, 구청은 이런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면목7동 복합청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의 규모로, 총 255억 원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 2022년 7월 착공 이후 올해 8월에 준공, 9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청사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기획, ▲지하 1~2층 주차장(22면) ▲1층 동주민센터 ▲2층 대강당 ▲3층 중랑청소년 문화예술창작센터 ▲4층 작은도서관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랑청소년 문화예술창작센터는 웹툰, 미술, 연극 분야 예술진로체험과 영화, 음악, 댄스, 공예분야 토요예술학교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역 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신축된 복합청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중심의 공간에서 더욱 향상된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