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는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거창의 맛, 멋, 흥 거창한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거창 한마당 대축제의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칠성 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신철범 전국 거창 향우연합회장,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 등 내·외빈과 군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국회 일정으로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해 박완수 도지사, 거창군의 자매·우호의 연을 맺고 있는 ▲중국 닝샹시 ▲전남 곡성군 ▲서울 강동구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서울 서초구 ▲울산 남구 ▲서울 종로구 ▲전남 화순군 ▲경기 양평군 등 많은 곳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 와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막선언,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세리머니, 영상축전,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기가수 홍진영, 강진, 김수찬, 채윤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도내 인구수 군부 1위 달성 ▲대한민국 산림·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도약 ▲화장시설 부지 선정 및 국비 예산지원 확정 등 굵직한 군정 성과에 대해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또한 “제2 스포츠타운과 제2 창포원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고, 군민들의 건강권을 위한 의료복지타운 조성, 교통편의를 위한 회전교차로 확충,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 등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축제를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했으니, 나흘 동안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면서 “군민들께서 더 행복하고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저와 800여 공직자는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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