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10월에만 3번의 팝업스토어를 열며 굿즈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공간와디즈에서는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100%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며 이달 13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가비지타임>은 2019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올해 1월 완결된 작품으로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다. 굿즈,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 가비지타임 에디션, 단행본, 오디오 웹툰, 이모티콘, OST 등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연재 외에 거둔 부가 수익이 지난해에만 7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가비지타임 첫 공식 팝업스토어는 네이버웹툰 역대 팝업스토어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에선 신규 굿즈를 포함해 총 170여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연재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돼 펼쳐지는 이야기다. GS리테일, 메가MGC커피, 도미노 피자, 해태아이스, KT, 삼성 갤럭시 Z 플립6, 국민카드, LG 생활건강, 포토이즘 등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와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웹툰 캐릭터 최초로 프로 야구단과 협업을 진행했다. LG트윈스와 총 11종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으며 주인공 캐릭터 '마루'가 직접 시구를 하는 행사 등을 포함한 '무적 마루 데이'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일간 열렸다.
아울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웹툰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홈커밍데이'는 해당 IP 기반 첫 공식 팝업스토어로 140여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웹툰 집이 없어는 버려진 옛날 기숙사에서 함께 살게 된 두 고등학생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2018년 12월 연재를 시작해 이달 중순 완결됐다. 연내에는 애니메이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