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양원지구 국공립 다온어린이집 개원

최근 양원지구 입주 증가로 보육수요 급증... 양원지구 내 총 5개소 운영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6일 양원지구에서 국공립 다온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


양원지구는 앞서 5개 단지가 입주한 것에 이어 최근 신내역시티프라디움 더 테라스에도 1438 가구 입주가 시작되어 총 3000 가구가 넘는 대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보육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개원이 이루어졌다.


개원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하여 어린이집 운영위원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종이비행기 이벤트 등 어린이집의 취지에 걸맞게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다온어린이집은 연면적 247.82㎡ 규모로 총 4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40명의 아이를 보육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원아를 모집하기 시작, 9월 운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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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온어린이집의 개원으로 중랑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7개가 되었으며, 양원지구 내에는 총 5개소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기존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무상 임대, 신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온어린이집 개원으로 양원지구 주민분들의 보육 부담이 줄어들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구민들이 중랑에서 아이 키우기를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안정된 보육환경을 조성, 아이들이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양원지구에 국공립 다원어린이집을 비롯해 서울형 키즈카페인 ‘중랑 실내 놀이터 양원’과 ‘양원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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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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