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 버스’’를 오는30일 오전 11시부터 동아백화점 쇼핑점(반월당역 15,16,17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9개 기업체가 참여해 21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3개 기업, 13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기업, 8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장면접업체 3곳은 (재)대구행복한학교재단, ㈜이레아이맘산후도우미, 오무선뷰티아카데미이며, 간접채용업체 6곳은 ㈜푸디스트, 금강재가노인복지센터, ㈜델콘, ㈜삼일기업금융지원단, 삼보미트&푸드, 예랑재가복지센터 등이다.
채용모집직종은 방과후 강사 및 돌봄특강 강사,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경리사무원, 조리원, 간호조무사, 세척 및 검사원, 텔레마케터, 사무원 등이다.
또한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현장면접, 직업선호도검사, 경력단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반월당 동아백화점(쇼핑점)에서 개최해 현장에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경력단절예방 퀴즈돌림판 등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 무료음료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버스는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채용될 수 있어서 여성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현장에 방문하시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으시고, 취업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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