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5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권구일) 주관으로, 1000여명의 구직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노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다시 출근합시DA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상담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이력서 사진 촬영과 부착 서비스를 제공해 면접 준비를 돕는 부스는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갑을구미재활병원, 에이치티지 등 30개의 구인 업체가 참여해 시니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일자리 연계를 도모했다.
이 외에도 경운대 평생교육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10개 기관이 협력해 건강, 복지, 연금 등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참여자 중 한 구직자는 “구미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정보를 얻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구일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장은 “구미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에 유관기관과 구인 업체의 많은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행사는 노년층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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