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대상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결핵환자 수는 1만9540명으로, 2022년 2만383명 대비 41.0%(843명)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전체 결핵환자 수는 1만1309명으로 2022년 1만1298명 대비 0.1%(11명) 증가했고, 환자 중 노인층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65세 이상 대상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포스터, 옥외광고 등을 활용해 많은 노인이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2주 이상의 기침과 객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료 결핵검진 관련 문의 사항은 시 보건소 결핵실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