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빅데이터로 '농업의 미래' 그린다

데이터 분석…스마트 농업 혁신 선도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남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 운영하는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스마트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는 전남 지역 최초의 스마트 농업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팜 농가에 데이터 기반의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농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순천대는 전남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스마트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대학교]

순천대는 전남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스마트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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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빅데이터 센터는 경영형, 임대형, 실증형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농가 운영을 지원하는 ‘스마트 온실 생산 환경 관리용 빅데이터 플랫폼’과 ‘전남 고흥형 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 등을 자체 개발, 혁신 밸리 내 청년농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련 산업체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달에 새롭게 개소한 그린 스마트팜 고흥캠퍼스는 빅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 교육을 실시하며, 청년 인재 500명 양성, 지역 강소기업 35개 사 육성, 지산학 평생교육 250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캠퍼스는 실습 교육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스마트팜 실증 온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센터 운영책임자 신창선 교수(지능기술연구소장)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 수집된 빅데이터가 단순히 수집에 그치지 않고, 현장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센터 운영진은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품질 향상 및 생육 조사 등을 추진하며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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