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순창 쉴랜드와 강천산에서 '2024 내 몸·내 맘 다스림' 조리사 직무연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 실무자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 날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선임조리사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요가로 내 몸 발란스 살피기' ▲성찰과 힐링 '나만의 정원, 원예 테라피'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 ▲숲 해설사의 '숲 체험, 마음 열기' ▲스트레스 완화 '족욕 체험, 마음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조리사는 "항상 학생들을 위한 조리를 하다가 이번에는 내 몸과 마음을 살피고 서로를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조리사들의 노고를 잘 알아봐 주고 위로해 준 도 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조리사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치유에 연수를 준비하게 됐다"며 "성찰과 힐링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를 조성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연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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