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속초~고성 연장 조기 착공을"

함명준 고성군수, 20일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건의
“금강산 전망대 재개방 등 생태·평화 관광 지원 필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9월 20일 함명준 군수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소멸 과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과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 △고성 디지털 헬스 하모니 밸리 조성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화진포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 4헤리티지 호텔 & 리조트 조성사업 등 5개 사업과 현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강원도 고성군 함명준 군수(사진 맨 왼쪽)가 20일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간담회를 갖고 동해고속도로 속초~고성 연장 구간 조기 착공 등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강원도 고성군 함명준 군수(사진 맨 왼쪽)가 20일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간담회를 갖고 동해고속도로 속초~고성 연장 구간 조기 착공 등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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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강원도내 동해선 고속도로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된 구간인 고성 구간을 연결하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사업은 고성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의 완성을 위한 결실이 될 것”이라면서, 속초~고성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고성 디지털 헬스 하모니 밸리 조성’은 전국 유일의 장애인 전용 휴양·치유·헬스시설 등을 고성군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이루는 하모니 밸리타운을 조성하여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전국민 통일·안보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 명소인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정상화(금강산 전망대 재개방)와 고성군을 글로벌 생태 평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100년 미래를 위한 화진포 일원 ‘국가 해양 생태공원 지정’도 함께 건의하였다.


덧붙여, 송지호 관광지 내 친환경 개발사업을 통한 현대화된 관광숙박시설 조성의 ‘4 헤리티지 호텔 & 리조트 조성사업’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국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성군의 더 나은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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