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평생학습원서 ‘디지털배움터’ 운영

시민들이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디지털 관련 강좌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의정부시>

시민들이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디지털 관련 강좌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의정부시>

원본보기 아이콘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평생학습원 4층에 ‘디지털배움터’를 마련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생활 속에서 전자(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전자금융사기(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인공지능·윤리) △실생활 전자(디지털) 활용 △사진, 영상 등 온라인 제작물(콘텐츠) 및 공동체(커뮤니티) 활동(예절) 등 5가지 주제의 기본역량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온라인 교통서비스 이용하기 △스마트폰으로 쉬운 배달앱 활용하기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스마트폰의 이해와 활용의 기본교육 △1인 제작물(미디어) 창작자 △인공지능 활용하기 등 특화교육까지 다양하게 운영한다.


교육 신청 및 과정 확인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에서 가능하다. 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나 디지털배움터 전화 상담실(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디지털배움터에서는 교육 외에도 상주 강사가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전자(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체험 구역(존)도 있어 식탁 주문(테이블오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 가상현실(VR), 제작실(스튜디오) 체험(크로마키 포토), 무인기(드론), 로봇, 인공지능(AI) 등 6가지 기자재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복지관, 주민센터, 주민 공동체 시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전자(디지털) 기기와 교구를 지원해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배움터는 시민들이 전자(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전자(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