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선수단 2024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

총 19개 종목 모두 참여 열전 펼쳐...20 22년 3위, 2023년 2위 이어 세 번째 참가만에 정상의 자리 올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2007년부터 진행돼 현재 서울시 대표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해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중랑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165명의 선수단이 총 19개 모든 종목에 참가했다. ▲동호인종목 6개(파크골프, 보치아, 조정(실내), 축구, 농구, 한궁) ▲화합종목 4개(슐런, 커롤링, 줄다리기, 스크린사격) ▲체험종목 9개(뉴스포츠 8개, 스포츠스태킹)에서 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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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단은 동호인 종목 조정(실내)에서 지체 2인조 2위, 통합 혼성 4인조 1위를 하였으며, 보치아 3위, 농구 3위, 축구 비장애인부 2위를 기록했다. 또 화합종목에서 스크린사격 2위를 달성하는 등 다른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중랑구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고 세 번의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 2022년 3위,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파죽 지세의 기록을 달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를 대표하여 ‘종합 우승’의 성적을 낸 선수단에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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