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북구보건소를 방문한 이승로 구청장이 성북구민의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연휴도 반납한 채 응급진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에게 직접 준비한 간식을 전하며 격려의 인사를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응급진료 및 비상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추석 당일인 17일 성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의료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점검하고 관계자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구청장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추석 연휴에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꼼꼼하게 대비를 했으며 이런 준비의 결과로 현재까지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의료파업사태에 따른 진료 공백 우려가 높은 상황을 반영해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18일 사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1층 안내실과 7층 의약과에서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14일, 16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구보건소 4층에서 3명의 의료진이 일차진료를 진행했다.
앞서 구는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위해 ‘2024년 성북구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13부터 19일까지 시행 중이다. 성북구에서는 이번 연휴 기간 구의 병·의원 373개소와 약국 427개소가 문을 열었으며, 구가 운영하는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해 주민에게 알렸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성북구 누리집, 응급의료정보 모바일 앱, 서울시 2024 추석연휴 종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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