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6일부터 ‘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자기소개서·NCS·인적성·면접 등 스터디반 운영

동작구, 26일부터 ‘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을 돕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청년취업역량강화(청취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취력’은 대기업, 사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특강 및 스터디반을 운영해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 모의 면접’을 중심으로 면접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전략을 습득하고,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대기업 공채 등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기업 채용 공고 분석과 직무 선정 전략’ 특강을 듣고 취업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자기소개서 완성반 ▲NCS 및 인·적성 완성반 ▲면접 완성반 등 3분야의 스터디반을 통해 반별 특성에 맞는 과제를 부여받고 이를 실전처럼 수행하며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자기소개서·NCS 완성반은 각 5회차, 면접 완성반은 3회차로 구성되며 모든 과제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개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대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을 열어 소속 기업 채용계획, 채용공고 분석 방법 등 취업과 관련된 핵심적인 정보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노량진로 140 2층)에서 진행되며, 관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세~39세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후 해당 링크에 접속해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구는 상반기 이론 중심의 면접 기초반을 운영했으며 총 1175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관내 청년들이 자신만의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