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이 군 복무 중 국가보훈부 '모두의 보훈 드림' 캠페인을 통해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RM은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섰다. 후원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RM은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들에게, 또한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리고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ARMY·팬덤명)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M은 본인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대한법의학회에 기부금을 보태며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하며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RM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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