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도약 중이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즌형 야간관광 콘텐츠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도입, 유난히 무더웠던 2024년 여름을 내 맘대로 골라 즐기는 ‘힙하고 핫한’ 다양한 콘텐츠로 슬기롭게 이겨냈으며, 올가을에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별바다부산, 화려한 ‘야경’과 힙한 ‘체험’을 함께 즐기는 부산형 야간관광 선보여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는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하는 상설공연화 이후 매주 색다른 테마를 선뵈며 국내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오는 14일에는 추석을 맞이해 2000대를 활용한 특별한 명절 공연이 예정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또 매년 100만여명이 방문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9일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1500명 규모의 해외 단체관광객 단체유치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 중이다.
힙한 트렌드가 가미된 체험형 이색 야간관광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나이트 페스타’를 주목해야 한다. 특히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신규 야간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역대급 폭염을 겪은 방문객들에게 선선한 부산만의 색다른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바다부산, 모두 함께 즐기는 부산만의 가을밤 콘텐츠 준비 완료
초가을 부산 밤을 가장 먼저 찾아온 ‘나이트페스타’ 프로그램은 ‘용두산공원 워터&매직 키즈밤 놀이터’이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용두산공원 일대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체험과 매직쇼, 실물 로봇과 함께하는 LED 워터밤이 열리며 신나는 ‘키즈 놀이터’로 변신했다.
3일간 약 55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해 인기몰이에 성공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침체했던 용두산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장 하천인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유일한 곳이다. 고즈넉한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환상적인 낙조뷰는 장관을 이룬다.
오는 9∼10월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개장되는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에서는 가을밤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하는 테마형 야장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전통주 칵테일 팝업·셀프쿠킹존·전통주 만들기·선셋 요가·어싱체험·쿠킹클래스·어린이 벼룩시장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10월 중순에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와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올해 첫선을 보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콘 페스티벌’은 9월 26일부터 3일간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콘 페스티벌’은 부산 야경의 다채로운 색상을 콘셉트화한 인기 아티스트 공연과 사일런트 시스템을 활용,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감상존·체험·먹거리·플리마켓존 등으로 구성해 용두산공원 일대는 감성 있는 야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부산의 여름밤을 달군 인기 야간 콘텐츠들은 가을에도 계속된다.
지난 7월 오픈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별바다부산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의 컬래버로 2만 4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모은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 또한 올가을 새로운 MZ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예고한다.
‘나이트 페스타’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크루즈’도 10월까지 운영되며 수영강의 황금빛 윤슬과 마천루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야경 속에서 부산의 가을밤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글로벌 축제가 가득한 가을 시즌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2024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프로그램·예약, SNS 이벤트 등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야간관광 전용채널 인스타그램인 별바다부산과 부산 관광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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