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환경공무관 처우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이대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광진구는 필수 노동자인 환경공무관의 후생복지 향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용 휴게실 12곳의 개보수 공사를 실시해 근로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또 생일격려품과 국내 산업시찰 지원을 확대, 기능성 근무복을 맞춤 제작해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도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맞춤형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를 챙기고 있다. 내년에는 체력단련실 정비와 안마의자 설치, 소통 워크숍을 추진해 사기 진작을 도울 계획이다.
감사패 수여는 지난 5일 ‘한마음 소통의 날’에 진행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공무관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옥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광진지부 조합원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배려로 애써주신 광진구청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환경공무관 여러분과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편안한 일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62년 출범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근로자의 노동 조건 개선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 소속된 조합원 약 2천3백 명이 활동 중이며, 광진지부 또한 발전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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