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O연구소, 대기업 1970년 이후 출생 오너가 임원현황 분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오너 일가 임원 중 1970년 이후 출생한 임원이 3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총수 포함)과 부회장은 1년 새 20명 가까이 늘어 80명을 웃돌았다. 1980년 이후 태어난 'MZ' 임원은 올해 처음 100명을 돌파했다. 주요 오너 일가 경영진들이 젊어졌다는 뜻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파리 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원본보기 아이콘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200대 그룹, 60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 현황을 분석해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은 31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회장 타이틀을 달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오너는 31명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총수는 7명이다. 나이 순으로 정의선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0002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7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19%
거래량
119,714
전일가
21,0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앤컴퍼니, 대리점 간담회 개최…현장 소통 늘린다 조현범 회장 '프로액티브' 정신 확산…한국앤컴퍼니, 임직원 아이디어 발굴 한국앤컴퍼니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0699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6,6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54%
거래량
39,208
전일가
77,8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유통업계, AI 활용 가속…고객 맞춤 서비스·업무 효율화 경쟁 [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실적·주가 모두 견조한 흐름 …목표가↑" "HD현대미포·엘앤에프 등,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그룹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크래프톤
2599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59,5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64%
거래량
45,289
전일가
365,5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 "아쉬운 2Q 크래프톤…3Q 반등 노려야" 다가온 2분기 실적시즌, 관심 가져야 할 종목은 [클릭 e종목]"크래프톤, ADK 인수로 日 진출 전진기지 확보"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그룹 의장,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
한진
0023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8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95%
거래량
35,120
전일가
21,0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Invest&Law]"호반, LS지분 매수…분쟁 장기화 협상 수단" 한진-LS그룹, 항공우주·도심항공 협력…MOU 체결 한진, 1분기 영업익 262억원…12% 증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그룹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다.
그룹 총수는 아니지만 대기업 회장 타이틀을 단 이는 김남호
DB
DB
0120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478
전일대비
51
등락률
-3.34%
거래량
810,276
전일가
1,529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DB, 525억 규모 DB손보 주식취득…지분율 0.85% 총수일가 책임 안지는 미등기임원인 회사 163곳 DB김준기문화재단, 대학생 140명에 장학금 지급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고려아연
0101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99,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2.68%
거래량
12,266
전일가
821,0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적대적 M&A,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계기 될 것" 고려아연, 호주 연구기관과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 고려아연, 美에너지부 컨소시엄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회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등 4명이다.
중견기업에 1970년 이후 출생 회장은 20명이다. 윤호중 에이치와이 회장을 비롯해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04756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21,9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92,343
전일가
21,95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한국 AI, 세계가 인정했다…이스트소프트, 해외서 더 뜨겁다 [특징주]'AI 소프트웨어 기대' 이스트소프트, 3%대↑ [마니아]글로벌 인플루언서 되볼까...AI로 입모양까지 자연스럽게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회장, 박창호
SG
SG
25522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2,095
전일대비
35
등락률
-1.64%
거래량
687,609
전일가
2,13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SG, 우크라이나 재건청과 MOU 체결…재건 사업 본격화 SG, 에코스틸아스콘 시공 사례 연구 발표…"해외사업 진출 시너지" [클릭 e종목]“SG, 해외 진출 준비 완료…올해 매출 성장 및 흑자전환 기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회장 등이다.
1980년대생 회장은 서준혁 회장, 허승범
삼일제약
삼일제약
0005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550
전일대비
490
등락률
-4.44%
거래량
145,264
전일가
11,04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일제약, 신약 출시·CMO 가동 기대감 속 재평가" 삼일제약, 지난해 연결 매출액 2198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특징주]삼일제약, 골관절염 신약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11%↑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회장, 박주환 티케이지휴캠스 회장 등 3명이다.
오너가 임원 중 부회장은 52명으로 지난해(39명)보다 1년 새 30% 넘게 증가했다.
부회장 중 1974년생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0427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94,3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05%
거래량
472,748
전일가
95,3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반도체, HBM4용 'TC 본더 4' 생산 시작 훈풍 탄 밸류업…상반기 자사주 15조 소각, 작년 기록 경신 [클릭 e종목]"한미반도체, HBM 공정용 TC 본더 수요 견조"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을 비롯해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예스24홀딩스
0164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430
전일대비
130
등락률
-2.85%
거래량
178,796
전일가
4,56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막오른 2세 승계]⑦한세家 지분 얽히고설킨 퍼즐…분쟁 불씨 남긴 승계 구도 한세 막내딸이 품은 '컬리수'…리뉴얼 중 돌연 영업중단[Why&Next] 한세예스24홀딩스, 이래에이엠에스 주식 300억원 추가 취득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한미약품
1289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3.24%
거래량
44,113
전일가
293,5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출시 작년 의약품 생산실적 32조원 '역대 최고'…무역수지 흑자 전환 한미정밀화학 "하이테크 CDMO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서태원 디아이동일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코리아써키트
0078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1,230
전일대비
270
등락률
-2.35%
거래량
36,396
전일가
11,5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코리아써키트, 온디바이스 절대강자 노리는 삼성 메인 벤더 '밸류업' 온디바이스 올해만 3억대…'7배 상승' 제주반도체 이을 수혜주 찾기 [특징주]코리아써키트, 저전력 AI 핵심 'LPCAMM'…ARM 급등에 온디바이스 수혜주 찾기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등이다.
여성 부회장은 7명이다. 임주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혜승
인지컨트롤스
인지컨트롤스
0238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6,070
전일대비
60
등락률
-0.98%
거래량
34,943
전일가
6,13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인지컨트롤스, SK온 닛산에 15조 규모 배터리 공급…부품 공급 부각↑ 인지컨트롤스, 자회사에 308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e공시 눈에 띄네]한화디펜스, 폴란드 정부와 기본계약 체결(오전 종합)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김주원 DB 부회장, 임세령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
0846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790
전일대비
380
등락률
-3.40%
거래량
231,101
전일가
11,17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상, 1분기 영업익 573억원…전년比 20.1%↑ [특징주]'尹 직무정지 필요' 한동훈 발언에 정치인 테마주 강세 [특징주]'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 상한가 임박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영원무역홀딩스
0099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31,900
전일대비
8,200
등락률
-5.85%
거래량
22,866
전일가
140,1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영업익 반토막' 영원무역, 상장 후 최대 배당…오너家 조용히 웃었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년만에 재개…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참여 한경협 회장단에 김정수·김남구·성래은 합류…AI위원회 등 신설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조연주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
0146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64,800
전일대비
5,800
등락률
-3.40%
거래량
46,850
전일가
170,6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솔케미칼,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 [특징주]한솔케미칼, 1분기 호실적에 강세 [클릭 e종목]"한솔케미칼, 삼성전자 후폭풍…실적 회복 둔화 예상"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경주선 동문건설 부회장 등이다.
1980년 이후 출생자 중 부회장은 12명이다. 정기선
HD현대
HD현대
2672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21,8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4.02%
거래량
384,951
전일가
126,9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신고가 행진 지주사…옥석 가리기는 어떻게 HD현대 "美 시장 진출 가속화"…조선협력 포럼 개최 HD현대, HMM·한국선급과 손잡고 '연료전지 컨선' 개발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홍정국
BGF
BGF
0274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130
전일대비
185
등락률
-4.29%
거래량
328,033
전일가
4,315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토스모바일 "CU 제휴요금제 통신3사망 확대 출시" [특징주]BGF, 대선 앞두고 저PBR 부각…8%대↑ [클릭e종목]"BGF, 실적 모멘텀 둔화…주주환원 확대 기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0098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6,4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41%
거래량
4,204,743
전일가
36,3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트럼프發 감세안 통과…전기차 '비상', 배터리·태양광 '안도' [특징주]美상원 IRA 축소법안에…한화솔루션 5%대 급락 한화큐셀, 美서 태양광 재활용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출범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코오롱
0020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3,400
전일대비
6,200
등락률
-12.50%
거래량
785,455
전일가
49,6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 자회사 실적 호조에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 코오롱그룹, '1.5억 상금' 주인공 찾는다…선행 발굴 코오롱, 서울대와 '미래 소재 R&D' 업무협약 맺어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 서준석
셀트리온
셀트리온
0682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8,000
전일대비
5,700
등락률
+3.31%
거래량
1,096,909
전일가
172,300
2025.07.04 15:30 기준
관련기사
짙어진 관망세…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 셀트리온그룹, 사업구조 개편한다…재원 1조 확보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수석부회장 등이 대표 인물이다.
대표이사·의장 등 사장급 최고경영자(CEO)는 157명이다. 이 중 44명은 1980년대생이다.
경영 세대별로 보면 2세 경영자가 175명(55%)으로 최다였다. 3세 경영자 109명(34.3%), 4세 기업가 23명(7.2%), 창업가가 11명(3.5%)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970~1974년생 116명(36.5%) ▲1975~1979년생 102명(31.8%) ▲1980~1984년생 66명(20.8%) ▲1985~1989년생 24명(7.5%) ▲1990년대생 11명(3.5%) 순으로 나타났다.
1980년 이후 출생 MZ 임원은 101명(31.8%)이다. 올해 처음 100명을 넘어섰다. 그만큼 젊은 임원들이 재계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다. 여성은 57명(17.9%)으로 남성보다 비중이 작았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오너가) '초스피드 승진'은 나이가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핸디캡을 높은 직위로 극복해 조직을 빠르게 장악하고, 사업을 빠르게 이끌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며 "대외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인 다른 기업 오너와 인사의 격을 어느 정도 맞추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