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철도 성장' 현대로템, 3.45% 상승

방위산업과 철도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는 현대로템 주가가 3일 장 초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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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45%)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방산 부문의 폴란드 추가 수출 기대감과 철도 부문의 추가 수주 동력, 분기 실적 상승세 지속 기대감 등에 주목해 현대로템을 업종 최선호 주로 꼽았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폴란드에 전차 2차 납품분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 루마니아·슬로바키아도 신형 전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 부문도 이달 미국 매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와 계약을 체결했다. 모로코 고속철도 건과 우크라이나의 열차 구매 협상도 호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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