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광국)는 22일부터 이틀간 무안군 일원에서 예결위원을 대상으로 연찬회에 돌입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소통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예결위 운영과 다양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로 지방재정연구소 한태식 소장을 초빙,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안 과정과 예산안 검토의 원칙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산 심사에 있어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광국 예결위원장(무안 2)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예산의 오남용 사례는 물론, 관행과 꼼수로 편성된 예산은 적극적으로 배제할 것”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심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예결위가 되도록 위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연찬회를 계기로 예결위원 모두가 예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에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끊임없는 업무연찬을 지원해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나광국 위원장을 비롯해 20명으로 구성돼 오는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본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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