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빛과전자 (대표이사 박찬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4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 13일까지다.
이 사업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제 19조 및 20조에 따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금융·조세상 중점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함으로써 경제안보품목 및 경제안보서비스의 원활한 도입·생산 및 제공에 기여하고자 정부 14개 관계 부처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회사는 10G/25G 전대역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를 대상으로 본 사업에 선정됨으로서 관련 광트랜시버 제품의 핵심부품인 파장가변 광원의 도입·생산 및 제공을 안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파장가변 광원은 관련 광트랜시버 가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써 미국을 포함한 중국 등 제한된 광관련 업체에서만 생산돼 안정된 공급처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회사는 100G 급 하이엔드(High-end) 제품 외에 4 파장 파장가변 광트랜시버, 협대역 파장가변 광트랜시버 제품 등, 다양한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를 개발하여 광통신 시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에는 C 밴드 전대역 파장가변 할 수 있는 25G 광트랜시버 제품을 개발 출시해 고객사 등록을 주진중이며 관련 광트랜시버 기술을 선도함과 더불어 국내외의 광통신망의 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는 기존의 고정 DWDM 파장 제품에서 벗어나 전광 광통신망 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본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선정됨으로써 핵심 파장가변 광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향후 전개될 5G-Advance 및 6G 시장을 포함한 유/무선 시장뿐만 아니라 100G/400G의 하이엔드 제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며, 25G C 밴드 대역에서 20km까지 전송이 가능한 파장 가변 광트랜시버 제품도 오는 12월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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