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e스포츠 페스티벌은 노원구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 e스포츠 문화를 구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종목은 총 3종으로 전국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와 FC 온라인, 노원구 학생 대회 종목은 발로란트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발로란트 종목은 ‘한도초과’',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은 ‘정글원맨’', FC 온라인 종목은 참가자 박준우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원구 학생 대회 종목인 발로란트 1~3위 팀에게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노원구청장상을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또 '노원구청 미홍씨' 유튜브 채널에서는 생생한 현장 중계도 이뤄졌다. 중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박의진)와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 쪼선생(박성훈)이 참여하여 활기를 더했다.
이외도 e스포츠 분야 인기구단인 T1의 아카데미 부스에서는 e스포츠 교육 및 진로상담도 진행하며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 드론·로봇 체험, 레트로 오락실 등 다양한 체험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시의원, 구의원 및 관람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기념촬영 ▲라운딩 ▲결승경기 ▲이벤트 매치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내에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여가활동을 발굴,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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