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경선, 이재명 92.4%로 압승·최고위원 선거 정봉주 6위로 몰락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가 넘는 지지를 얻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정봉주 후보가 6위로 몰락했다.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발표된 서울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결과 이재명 후보는 9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당대표 후보는 6.3%, 김지수 후보는 1.3%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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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현희 후보가 17.4%로 2위, 김병주 후보가 15.3%로 3위, 한준호 후보가 14.3%로 4위, 이언주 후보가 10.9%로 5위를 차지했다. 최고위원 경선 초반 1위를 차지하며 앞섰던 정 후보는 최근 설화 등 영향 탓으로 8.6%로 떨어졌다. 민형배 후보는 7.5%로 7위, 강선우 후보는 5.1%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재외국민 권리당원 투표결과도 함께 발표됐는데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99.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0.8%로 2위를 차지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1.3%로 1위, 김병주 후보가 16.9%로 2위 전현희 후보가 15.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준호 후보(14.4%), 이언주 후보(10.3%), 정봉주 후보(9.9%), 민형배 후보(8.6%), 강선우 후보(3.2%) 순이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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