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3일 제1기 평택박물관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 도슨트(해설사) 양성 과정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 과정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과정에서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선사시대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평택 지역 역사를 조망하게 된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이형원 한신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평택 지역에서 확인된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살펴봤다. 다음 주 열리는 두 번째 강의는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에서 이남규 한신대 명예교수가 평택 지역 초기 국가 등장과 삼국시대 백제의 평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임상성 평택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과정은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문화 시설과 관련해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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