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부천아테라자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이 함께 짓는 이 단지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68-4일대에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0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0·59㎡ 등 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부천아테라자이가 들어서는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부천의 신흥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와 가깝다.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양지초등학교가 있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도 도보권이다. 단지 인근에는 1호선 역곡역이 있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부천성모병원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 단지 일부 타입에 3~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한다.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이는 설계다.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과 'ㄱ'자형 주방이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주방동선도 설계했다.
청약은 ▲부천과 수도권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경과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지역 평균 대비 낮을 전망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천과 서울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며 "자이와 아테라의 브랜드 프리미엄,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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