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는 경기도의 '나만의 김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용인시가 공동 주최한다. 다음달 28~29일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의 '먹거리 페스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본선 대회는 다음달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8팀을 선정한다.
본선 경연에서는 현장 시연과 심사를 통해 ▲금상(상금 100만원) ▲은상(상금 70만원) ▲동상(상금 50만원) ▲장려상(2팀·상금 각 20만원) 등 총 5개 팀을 선정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 평가단이 뽑은 특별상도 수여한다.
한편 청경채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물량의 70%가 용인에서 생산되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용인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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