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은 '2024 상반기 IHEI 페스타'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는 사회 혁신적 마인드를 지닌 학생들이 조직한 '워크스테이션'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상반기 동안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Social Impact Talk', '2024년 상반기 워크스테이션 본선 피칭', '시상 및 사회혁신가 인증서 수여' 등으로 구성됐다. 고등교육혁신원은 올해 4월 협약식을 통해 상반기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6개 분야의 워크스테이션 248개 팀을 선정해 총 1050명의 학생을 지원한 바 있다.
최우수상은 '소셜 밸류' 분야에서 ▲이대로(20대를 위한 정치 뉴스레터) ▲Farewell X(자살 사별자를 위한 애도케어 솔루션 플랫폼) ▲업브렐라(공유 우산 플랫폼 및 자동화 시스템)가 선정됐고, '임팩트 비즈니스' 분야에서 ▲OnDo(시각장애인용 저용량 액체 계량 및 투약 도구) ▲CloseToME(저시력 시각장애인의 자립 보행 지원 기술) ▲Muto(통근시간 특화 자기계발 앱) 팀이 수상했다. 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학기 동안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을 몸 피부로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연세대는 여러분의 사회혁신 활동이 아직은 미풍일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바람이 되어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2024 상반기 IHEI 페스타를 통해 상반기 워크스테이션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도 신규 워크스테이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세대 학생들의 사회혁신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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