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거 길잡이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년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주거정책 교육 및 상담의 필요성을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청년 주거 길잡이 교육은 ▲주택임대차계약 ▲전세 사기 예방 ▲청년 대상 주거정책 ▲입지 분석 방법 등 주거지를 선택할 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간담회 형식의 집단 컨설팅은 주거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지역 내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청년 주거 길잡이는 작년 6월 19~34세의 청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었다.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자 확대와 프로그램 신설 등의 요청에 따라 8월부터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집체교육(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혼합한 형태의 교육)을 추가하여 진행한다.
2024 중랑 청년 주거 길잡이는 주거특강 120명(회당 60명), 집단 컨설팅 90명(회당 15명), 현장답사 60명(회당 15명)을 모집하여 최대 3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에 참석한 인원에게 모두 올해 말까지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있는 청년 주거 길잡이 사업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구글 폼을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은데, 이번 교육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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