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사업지구별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했다고 5일 밝혔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덕교1지구 등 3개 지구 579필지에 대한 측량 결과 열람 및 경계 협의를 해당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의령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과 함께 참여해 최신 드론 영상에 새롭게 측량한 자료를 중첩한 도면을 확인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경계와 면적 변동 사항 등을 설명해 경계 협의를 추진했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협의를 완료하면 토지소유자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통보하고 의견제출,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해 현장 소통행정으로 적극적인 경계 협의를 추진해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고 이웃 간 토지 경계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여 군민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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