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1일 운영위원회 간담회장에서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단과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제11대 대한민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전반기 시작을 앞두고 서울시의회-경상남도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지방의회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한 현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숙자 위원장과 정규헌 경상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창원9), 이장우 경상남도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국민의힘·창원12), 서울특별시의회 및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인사청문회 근거 마련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지방의회법 제정, 의원 1인당 1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그동안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 개진된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지방의회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운영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의회 방문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의 소관 부서를 서울시와 같이 시장비서실 등으로 확대하는 논의, 정책지원관 확충 문제 등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바, 의회운영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교류를 이어가자”고 답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앞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자”며 협력과 연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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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ㆍ도의회 하반기 운영위원장 선출이 끝난 후 8월 정기회를 시작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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