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컨설팅 업체인사이버&네트워크연구원과 협력해 국방부의 '군(軍) 인사업무 분야 대형언어모델(LLM) 적용방안 연구'를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2년 12월 국방부의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했다. 군 인사분야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도 해당 계약과 관련해 군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주관기관은 육군 인사사령부이며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버&네트워크연구원과 협력해 연구를 수행한다.
군 인사업무에는 ▲정책수립(인사기획, 인사제도, 근무복지 정책) ▲인재선발(장교·부사관·군무원 모집 및 면접/평가) ▲인재관리(장병 입대 후 최초 병과·특기/보직 부여 및 보직 관리) ▲교육선발(군사교육 대상자 선정 및 성과관리) ▲진급관리(인사 데이터베이스(DB) 및 각종 검증자료 활용 디지털 진급 관리) ▲전역지원(전직 교육, 컨설팅 등 취·창업지원에 관한 제반 업무 수행) ▲보훈지원(보훈대상자 관리 및 예비역 장병 지원업무 수행) ▲기록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 과업이 수반된다.
다양한 군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연구할 핵심과업은 ▲인사정책 수립 시 LLM 활용 및 지원 방안 ▲육군 인사사령부 업무에 LLM 활용 및 적용 방안 ▲기록물 관리 및 기타 인사업무 수행간 LLM 활용 방안 등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군 인재관리체계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인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바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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