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코바코 사장에 민영삼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 임명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원구원 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와 만나 후보로서의 정견을 말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원구원 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와 만나 후보로서의 정견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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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에 민영삼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사진)을 임명했다.


방통위 산하기관인 코바코는 이백만 전 사장이 지난 4월 사임한 이후 사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민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7월31일까지다.

정치평론가 출신인 민 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8~2019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을 지낸 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선거 캠프에서 국민통합특보를 지냈다. 지난해에는 국민의힘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코바코는 KBS·MBC 등 공영방송 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공공기관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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