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년 이상 울산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해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찾는다.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 행사는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울산에서 20년 이상 운영 ▲본사 및 주사업장(공장)이 울산에 소재 ▲상시 고용 10인 이상(최근 3년 평균)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이다.
업력과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평가(대면)를 거쳐 오는 10월 중 5개사 내외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인증 활성화를 위해 기존 모범장수기업의 선정 기준을 30년에서 20년으로 완화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첨부해 울산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범장수기업 지정 기준을 완화한 만큼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바란다”라며 “지원시책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모범장수기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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