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팀 코리아' 대한민국 선수단, 개회식 전 밝은 미소

선수·임원 40여명, 선수촌서 단체 사진
우상혁·김서영 기수, 48번째 입장

사상 처음 야외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개회식장으로 향했다.

27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개회식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

27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개회식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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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대한체육회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프랑스 파리 센강 일대에서 열릴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선수단 남녀 기수인 우상혁(육상)과 김서영(수영)을 비롯해 40여명의 선수·임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개회식 단복을 입은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개회식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총 21개 종목, 선수·임원 206명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에 50명 안팎만 참가한다. 다음날부터 경기에 나서는 수영, 배드민턴, 펜싱 선수들은 개회식에 불참한다. 프랑스어 알파벳 순에 따라 한국은 참가국 206개국 중 48번째로 입장한다.


이번 개회식은 사상 처음 야외 수상 행사로 치러진다. 206개국 7500명의 선수가 85척의 보트에 나눠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센강 내 약 6㎞ 구간서 수상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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