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 과기부 주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업계 최초 2회"

메가젠임플란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지정돼 이달 18일 지정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R&D)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의지 및 활동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 육성하여 기업연구소 전체의 질적 성장 견인하고자 2017년에 도입된 제도다. 지정 대상은 R&D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은 잠재력을 가진 기업연구소다. R&D 전주기 관점에서 체계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기업가치 및 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연구소가 포함된다.

메가젠은 2019년 첫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이후, 2024년 상반기에 다시 한번 지정됐다. 업계 최초로 2회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기업 및 연구소의 기본 R&D 역량을 자체적으로 검증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3단계 심사(발표평가, 현장평가,종합심사)를 통과한 결과다. 메가젠의 뛰어난 R&D 역량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메가젠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BLUEDIAMONDIMPLANT)와 ARi®(AnyRidge incisor)임플란트가 주목받았다.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강한 임플란트보다 더 강한 임플란트’를 모토로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시킨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골유착을 극대화한다. 환자들에게 더 빠른 치유와 높은 성공률을 제공한다.


또 ARi®는 새로운 개념의 전치부(앞니 부분) 치료를 위한 임플란트다. 위축된 치조골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에서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제공해 치조골량이 충분하지 않아도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ARi®눈 치과에서 꺼리거나 까다로운 케이스로 분류되는 복잡한 수술을 단순화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돕는다.

2024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총 24개 기업 중, 메가젠은 대구·경북을 포함한 경상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메가젠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안현욱 메가젠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은 “이번 재지정으로 메가젠이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가젠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R&D 역량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K-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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