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부터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운영비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는(나머지는 도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경기도 북부지역에 11번째로 신설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 구체적 위치와 운영기관 선정 절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 ▲보건의료인, 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지원 ▲교육·홍보자료 제작·배포 ▲ 상담서비스 제공 및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북부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전담해 보건소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권정현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선정으로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건강할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당 교육기관(어립이집과 초·중·고 등)에 교육 프로그램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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