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는 국내 최대 규모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바둑에 관심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5차례 지역대회와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로 구성된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각 대회 일정에 맞춰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1월3일에는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를 한다.
이번 대회에는 바둑 경기 외에도 유명 프로 바둑기사 사인회, 참가 기념품 지급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모집 요강과 개최 일정 등 대회 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최근 바둑을 두는 학생들이 많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통해 국내 학생들의 사고력을 증진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내며 대회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