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 인질 중 2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개월 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군사작전 도중 알렉스 단시그와 야게브 부쉬타브 등 2명이 숨진 것을 파악했다고 이스라엘군이 이날 발표했다. 자세한 사망 경위를 밝히지 않았지만 자국군의 총격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고 했다.
하마스는 지난 3월 단시그가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부쉬타브는 음식과 약물 부족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 각각 니르 오즈키부츠(집단농장), 니림 키부츠 자택에 머물고 있다가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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