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2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은 사이버 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인간 존중의 가치에 대해 깨닫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 공연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싸이버스'라는 제목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실제 사이버 폭력 사례를 재구성한 뮤지컬 형식이며, 배우와 함께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등의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요구되는 수요를 반영해 지속해서 인성교육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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