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피의자 3차 조사에서도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께 경기 안양시 한 요양병원을 방문해 3시간가량 차모씨(68)에 대한 3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차씨는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조만간 신병 처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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