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노인일자리사업 11년 연속 수상

은평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은평시니어클럽 ‘커피찌꺼기 새활용’ 모습. 은평구 제공.

은평시니어클럽 ‘커피찌꺼기 새활용’ 모습.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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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전국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은평시니어클럽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복수유형 1그룹에 선정돼 포상금 1500만원을,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2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시장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 ‘세제정거장 어스’ 등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기관이다. 대상 2번, 최우수 4번, 우수 6번 등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거뒀다.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16개 사업에 1300명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며 ‘우체국 도우미’, 학교 환경정비 사업인 ‘실버클린벨’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평구는 올해 11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총 546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개발해 노인복지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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