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2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유아 및 소아용 대형풀장을 비롯해 대형 그늘막, 무더위쉼터,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0시 30~4시 30분(점심시간 12시∼1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를 즐긴 후 밀키트와 간편식을 현장 구매해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뷰맛집 셀프주방’과 카페, 포토존, 기획전시, 레트로게임, 편백 족욕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허재경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 운영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황토갯벌랜드에서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