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9일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도안리버파크는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로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은 1단지의 경우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로 이뤄져 있다. 또 2단지는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로 구성된다.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며, 충청권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3월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일원 160만평 일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돼 있다. 단지 도보권에 조성되는 이곳은 약 76만㎡(약 23만평) 면적으로 서울 올림픽공원(약 43만평)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부지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단지 일부가 진잠천을 끼고 있어 수변공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중 갑천생태호수공원의 경우 43만 1715㎡ 규모에 테마놀이터,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출렁다리, 테마섬, 수변광장,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교육, 편의,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고, 대전외고, 대전예고 등과도 가깝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모다아울렛 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안신도시와 서구 원도심 권역을 잇는 동서대로가 가까워 이 도로를 통해 구도심 생활권 및 둔산생활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전 주택형에 현관 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1·2단지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가 진행된다. 특별공급의 경우 올해 3월 25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신생아 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기본 요건 완화(3명→2명), 특별공급 전 유형 소득 완화 등 다양한 완화 정책이 반영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대전시 및 세종시·충남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각 단지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 의무기간이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30일, 2단지 31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2일~16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서구 도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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