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 양념 및 채소류를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비대면 트렌드에서 시작된 집밥 선호 현상이 고물가와 맞물리며 '내식 전성시대'를 맞은 것에 착안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수요가 높은 양념·소스류, 냉동채소 등 100여종의 상품을 기획가에 선보인다. 할인 판매하는 상품은 ▲CJ 다담 양념류(10여종) 2390원 ▲샘표 차오차이 소스류(10여종) 3480원 등이다. 백설 덮밥소스(6종, 3990원)와 육수에는 1분링(2종, 7990원)은 1+1 판매한다.
여기에 김치(10여종)는 1만3990원부터 '1+1'으로 판매하고, 마늘·고추·대파 등 냉동채소류(10여종)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1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간편 요리 재료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념·소스류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성장했다. 스리라차·칠리소스 등 아시안소스류 매출은 20% 이상 늘었고, 마라샹궈·마파두부 등 덮밥소스류는 80% 이상 급등했다.
조리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코인육수 품목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늘었다. 생채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채소류 매출도 10%가량 뛰었다.
손주연 홈플러스 데이터CRM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입맛을 충족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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