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Welfare)’를 실현하기 위해 동물매개지원(ASS) 거점센터를 설립한다.
신라대는 동물매개치료와 중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다양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한 동물매개지원 거점센터를 오는 9월 1일 개소한다.
신라대학교는 반려동물학과, 상담심리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육학과 등 ‘동물매개분야’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전공학과가 설치돼 있어 각 분야 전문가의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물 매개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동물매개지원 거점센터의 구성원들은 미국 덴버대학교(The Unuversity of Denvere)의 산하기관인 IHAC(Institute for Human-Animal Connection)의 동물매개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문화에 힘쓰고 있다. 전문 상담교사 등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경력 보유자를 실무에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기획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산업 분야 지산학 협력 모델과 플랫폼 구축, 교육청·상담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협약 체결, 동물행동교정·훈련교육 과정 개설, IAHAIO(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uman-Animal Interaction Organizations) 정회원 가입을 통한 국제화 인증 등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라대는 동물매개지원 거점센터 운영으로 반려동물학과 동물매개치료 실습교육, 동물매개교육(AAE) 프로그램 개발, 동물매개서비스 위기 상담·집단상담 등 반려동물학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대 동물매개지원 거점센터 배일권 센터장은 “동물매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센터의 가장 큰 목표다”며 “아동병원, 요양원, 사회복지관,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신라대 동물매개 거점 지원센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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