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몰리는 구미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견본주택 오픈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조감도]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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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지방도시는 소멸 위기에 놓인 가운데, 산업단지가 위치한 일부 지역들은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 시·군·구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세대 비중이 특히 높은 지방도시는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충북 청주시, 경북 구미시, 세종시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충남 천안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젊은 세대 비중이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구미시와 충남 아산시가 44%를 기록했으며, 충북 청주시는 42%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지역 내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종시는 월산일반산업단지, 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천안시는 풍세일반산업단지, 구미시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다. 특히 구미시는 전국에서 2040 거주 비중이 두 번째로 낮은 경북(33%) 지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긴 곳이라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우리나라 최대 내륙공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외에도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5공단 2단계가 조기 착공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소재 생산 기업인 일본 도레이그룹이 구미 국가산단에 3년 동안 5,000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등 경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도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은 일자리를 찾아 젊은 층 인구가 많이 유입되기 때문에 도시 성장이 계속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젊은 층의 주택 매입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2040 실수요자가 관심있는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26.1%로 지난해 4분기 25.0%보다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비중은 25.8%로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30대가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젊은 세대 거주 비중이 높은 경북 구미시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구미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일정은 7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경상북도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금이 없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사통팔달 쾌속 광역 교통망을 갖춰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과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우수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곡동과 도량동 일대 상권 공유도 가능하다. 하나로마트, G7스퀘어가 가깝고 CGV, 롯데시네마 등 구미역 상권 이용도 쉽다. 인근에 봉곡천이 흐르고 있으며, 남측에는 금오산이 위치해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금오산의 쾌적한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직접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에 위치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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