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가계 해수욕장 등 4개소 해수욕장을 오는 12일 일제히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가계, 금갑, 신전, 관매도 해수욕장이 내달 15일까지 38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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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위해 △민간 안전요원 운영 △불법 노점상 단속 △식품 위생관리 △바가지요금 근절 △공중화장실과 백사장 청결 관리 등 완벽히 해 피서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계 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통한 해수욕장 모래 보강으로 해변의 경관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과 피서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해양 레저 스포츠인 카약과 바나나 보트 등을 무료로 제공해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피서객이 우리 군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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